사업 결과 발표회 단편 영화 상영회 형식으로 마련
6기 청년 예술가 15명 참여…29일 오후 6시 오오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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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선정 6기 청년에술가들의 결과 발표회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선정 6기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한 2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결과발표회가 29일 오후 6시 대구 오오극장에서 열린다.
이 발표회는 지난해부터 2년간 진흥원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활동한 청년예술가 15명이 그동안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결과발표회다. 이들이 직접 기획·구성을 맡았고, '우리들의 네모'라는 주제로 단편영화 형식의 영상 상영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들의 네모'에선 다양한 예술을 합치는 것은 무대, 악보, 카메라, 캔버스이고 이들의 표상은 '네모'라는 것을 표현한다. 이를 청년예술가 각자가 바라보는 표현 방식으로 재정의해, 지역에서 이들이 펼치는 예술 활동을 단편영화로 선보인다.
영화에는 15명의 청년예술가(권성윤, 권수은, 김가현, 김단희, 김하영, 박재현, 석효진, 윤보경, 이상준, 이선민, 이숙현, 이승희, 한보라)가 늘 새로운 것을 찾고 성장해 나가면서 지역 대표 청년예술가로 남고 싶어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상영회 후에도 영상은 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2년간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6기 청년예술가들의 결과발표회 개최에 박수를 보내며, 향후 지역에서 청년 문화의 확대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은 청년예술가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예술 현장 진입을 독려하기 위해 재정, 멘토링, 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에 7기 청년예술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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