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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영상과 아트서커스 펼쳐진다…동화 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

2023-12-04

9~10일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다채로운 영상과 아트서커스 펼쳐진다…동화 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
동화 오페라 ' 피노키오의 모험' 공연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동화 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이 오는 9~10일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열린다.

카를로 콜로디의 원작 '피노키오의 모험'을 다채로운 영상과 아트서커스를 통해 한국어 오페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디아뜨 소사이어티가 주관한다.

공연을 맡은 '디아뜨 소사이어티(TheArtSociety)'는 장르를 넘어선 창작자들이 프로젝트 형식으로 함께하는 단체다. 이번 공연은 소규모 앙상블 작품에 집중해 '동화 오페라'로 기획했다. 이 작품은 직접적인 교훈을 나열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담고 있는 원작의 스토리에서 에피소드를 선별했다. 제페토 할아버지를 통해 만들어진 피노키오는 학교에 가게 되는데, 사기꾼 고양이와 여우의 꼬임에 넘어가 돈을 빼앗기고 감옥에 수감되는 등 여러 실수를 거듭한다. 제페토 할아버지와 피노키오는 고래에 잡아 먹히지만, 재치있게 대응해 탈출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피노키오가 가진 미지의 세계에 대한 원초적 호기심을 다채로운 영상과 공중에서 펼쳐지는 아트서커스 등의 화려한 연출로 풀어낸다.

다채로운 영상과 아트서커스 펼쳐진다…동화 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
동화 오페라 ' 피노키오의 모험' 공연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이번 공연 지휘는 김영준이 맡고, 제페토 역에는 바리톤 권용만·박승혁, 피노키오 역에는 소프라노 윤예지가 출연한다. '행복을 부르는 아이들(지도교사 이상미)'과 '프리마싱어즈(지도교사 이하경)' 소년소녀중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디아뜨 소사이어티 대표이자 연출을 맡은 양수연은 문학박사이자 오페라 연출가로 오페라 이외에도 한국음악을 바탕으로 한 창작 음악극 및 무용극 등을 연출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오후 2시, 10일 오전 11시. 전석 2만원. 3인 이상 예매 시 30%, Welcome 군위(군위 군민 및 직장인) 50% 할인이 적용된다. (053)320-512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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