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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IPO 대어 차세대 2차전지 생산 'LS머트리얼즈' 12일 상장

2023-12-04

4일 일반 공모주 청약마감

올해 마지막 IPO 대어 차세대 2차전지 생산 LS머트리얼즈 12일 상장
LS머트리얼즈 CI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의 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LS머트리얼즈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2일 코스닥에 상장될 전망이다.
지난 1일부터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 전기차용 에너지 저장장치(ESS)제조기업 LS머트리얼즈는 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LS머트리얼즈은 앞서 지난 22일부터 5영업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희망밴드(4천400원~5천500원)의 최상단을 웃도는 6천원에 공모가를 확정지었다.
수요예측에선 2천25건이 접수돼 3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총 공모액은 877억 5천만원(1천462만5천주)이다. 신주모집 877만5천주(60%), 구주매출 585만주(40%)로 나눠 공모한다.

이중 기존 주주들이 매도하는 구주매출비중이 높은 것이 다소 흥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구주 매출은 공모자금이 기업으로 들어가지 않고 기존 주주들에게 돌아가 투자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이다. 구주매출은 재무적투자자(FI) 3곳이 보유한 지분을 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생산설비 확장을 위한 시설자금과 전기차부품 신규사업을 위한 타법인 취득자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LS머트리얼즈는 상장 대표 주관사인 키움증권, KB증권을 통해 공모주 철약을 실시하고 오는 12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이 업체는 LS그룹이 2021년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해 LS엠트론의 울라트커패시티(UC·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기업이다.

UC는 차세대 2차전지로 인식돼 시장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1천619억원의 매출과 14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올 1~3분기 누적 매출은 1천6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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