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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구 제공 |
KBS대구가 세계장애인의날(12월 3일)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내 일을 위한 시간'이 6일 오후 7시 40분 KBS1TV에서 방영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대구시와 함께 기획한 것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주제로 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 한 역무원의 일상,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포항 수화식당, 지분 투자형 장애인 고용업체 대구 브라보 비버, 공공형 일자리로 운영되는 근육장애인 하모니카 연주팀 등 개인과 기업, 정부의 영역에서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어 온 이유와 효과에 대해 실제 사례를 통해 이야기한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은경수CP는 "장애인이 단지 시혜의 대상이라거나 부족한 정부의 역할을 비판하는 내용이 아닌, 불편한 현실과 환경 속에서도 장애인들이 능동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통해 그들이 왜 일을 하려고 하는지, 왜 일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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