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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만항, "이제 태풍에도 안심"

2023-12-11

안전하고 친화적인 항만으로 재탄생
태풍 등 기후변화에 대비 북방파제 및 어항방파제 보강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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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조감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경북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어항방파제 보강공사가 6년 만에 준공됐다.

10일 해양수산부는 6년간 추진해 온 영일만항 방파제 보강공사를 이날 준공했다고 밝혔다.

태풍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포항 영일만항의 항만시설 피해와 배후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고자 진행한 이번 사업에는 총 2천128억 원이 투입됐다.

해수부는 공사를 통해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 전면 해상 총 3천54m 구간에 있던 기존 방파제 높이를 4.5~6.5m 올리고 파도를 막아주는 블록으로 보강했다.

육지와 붙어있는 어항방파제 510m 구간도 방파제 높이를 2.9m 올려 배후지역 침수 방지기능을 보강했으며, 어항방파제의 상부 부지는 친수공원으로 조성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포항 영일만항은 컨테이너 부두, 일반부두, 해경부두, 국제여객터미널부두 등 다양한 목적의 항만시설이 공존하는 지역경제 중심지다"라며 "이번 공사가 재해로부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친수시설 조성 등으로 여가 및 휴식 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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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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