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가요제 우승 ‘류연주’, 포항 브랜드 가치 높이는 시정 홍보 활약 예고
이강덕(왼족) 포항시장이 11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차세대 국악 트로트 스타로 떠오른 류연주 양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경북 포항 출신으로 차세대 국악 트로트 스타로 떠오른 류연주(17) 양이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시청에서 류양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포항 돌고래소녀'란 별칭이 붙은 류양은 포항 출신으로 포항제철초등학교, 포항제철중학교를 졸업했고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가야금 병창 전공)에 재학 중이다.
그는 지난해 '제22회 포항 해변 전국 가요제' 대상을 받았고 올해 9월 MBN '불타는 장미단2 신동가요제'에서 '배띄어라', '월하가약'을 열창해 대상을 차지했다.
류양은 앞으로 2년간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외활동과 각종 축제·행사에 참여한다. 그는 "내 고장 포항시의 홍보대사가 돼 매우 기쁘다"며 "포항 돌고래소녀란 별명에 자부심을 갖고 포항의 다양한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역 출신의 재능 넘치는 국악 트로트 스타를 우리 시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항상 밝고 바른 모습으로 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포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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