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강좌서 익힌 실력 주민에 공개하는 압량행복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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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경북 경산 압량읍 행복발전소에서 열린 압량행복축제에서 웃음힐링교실 수강생들이 숟가락 난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지난 7일 경북 경산 압량읍 행복발전소 4층 강당에서 지역주민 초청 압량행복축제가 열렸다. 행복발전소가 운영하는 각종 강좌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수강생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을 초청해 발표회와 전시를 열고 간식과 선물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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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량행복축제 때 전시된 어울림공방의 생활소품(위)과 수채 캘리그라피반 수강생들의 작품. |
가요반 한 수강생이 박채영 강사의 노래 '반곡지 연가'를 열창하자 박수갈채와 함께 여기저기서 앵콜이 터져 나왔다. 웃음힐링교실의 김은향 강사는 회원들과 함께 숟가락 난타로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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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호 압량읍 행복발전소 운영위원장은 "개소 2년을 맞아 지역주민을 모시고 행복축제를 열게 됐다. 많은 주민이 이곳에 나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꿈을 펼치고 행복을 충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발전소는 경산 압량읍 주민의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농촌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한다는 목표로 2021년 압량읍 부적리 압량공설시장 부지에 4층 건물로 지어 2021년 개소했다.
글·사진= 천윤자 시민기자kscyj83@hanmail.net

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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