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회에서 4회 운행
이용객은 반드시 2주일 이내 예매해야
지난 2019년 12월 영천~인천공항 고속 직행버스 개통식을 축하하는 모습.영천시 제공 |
경북 영천시는 오는 20일부터 영천~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가 1일 2회에서 4회로 증편 운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개통한 영천~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 5월 1일 재운행을 개시했다. 그동안 시민의 많은 호응을 받아왔으나 1일 2회 운행으로 이용객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을 왕래하는 이용객들은 언하공단 사거리 동영천 IC 방면에 설치된 공항버스 승강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동영천 IC에서 탑승하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기준 4시간 15분이 소요된다.
영천 출발(상행) 시간은 00:15, 05:35, 07:35, 13:35이며,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기준 출발(하행) 시간은 07:00, 13:00, 15:10, 21:00이다.
운행요금은 성인 기준 3만9천600원이며, 심야(00:15)에는 10% 할증이 적용된다.
이번 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 증편으로 시민들은 인천공항 이용에 따른 시간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태 교통행정과장은 "이 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탑승일 2주일 이내에 반드시 인터넷 예매 사이트 버스타고(www.bustago.or.kr)를 통해 예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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