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통계포털
근로소득 증가로 환수액은 계속 증가
평균 70만원대 환급은 지난해 처음
![]() |
2022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결과 5명 중 1명은 평균 106만원의 세금을 추가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 신고자 2천 53만4천명 중 추가 세금 환수를 통보받은 직장인은 398만2천명(19.4%)이다.
1인당 추가 납부 세액은 106만5천900원으로 100만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2021년(97만5천원)보다는 9만900원(9.3%) 늘었다.
근로소득 증가로 연말정산 환수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연말정산 직장인의 70%는 세금을 돌려받았다.
지난해 귀속 연말정산 근로소득자 1천408만7천명(68.6%)은 올해 1인당 평균 77만원의 세금을 환급 받았다. 환급금액은 2021년 (68만4천원)보다 8만6천원(12.6%) 늘증가했다.
1인당 환급액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70만원을 넘어섰다. 2016년엔 50만원, 2019년엔 60만원대 각각 돌파했다.
국세청은 지난 10월말부터 올해 신용카드 사용액과 과거 공제액을 토대로 내년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는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