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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중보건위기 극복 상생·협력 성과대회 개최

2023-12-25

감염병관리 및 필수의료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공공보건의료의 미래 준비

경북도, 공중보건위기 극복 상생·협력 성과대회 개최
2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공중보건위기 극복, 상생·협력 성과대회에 참석한 의료인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2일 경주 힐튼호텔에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경북권 대학병원장, 의사회장, 의료원장과 시·군 보건소장과 감염병관리 부서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보건위기 극복, 상생·협력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으로 극복하는 감염병 위기, 화합으로 도약하는 공공의료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공공보건의료의 경과보고와 우수기관 시상,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는 지난 4여년간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도내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체계 확보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진 우수기관 시상식에선 감염병관리 종합평가 상위 7개 보건소에 상패를 부여했다. 또 메타버스 신종감염병 대응과 개인 보호구 탈·착의 등 2개 분야로 이뤄진 평가에선 8개 보건소가 최종 선정됐다.

아울러 도내 의료원의 의사 충원과 진료협력, 간호사 교육 등 지역의료체계 협력한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상북도의사회에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퍼포먼스에서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경북권 대학병원장, 3개 의료원장, 경상북도의사회장 등이 참여해 다가올 감염병 위기도 협력으로 극복하고 공공보건의료의 새로운 도약으로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경북도는 공중보건 상생·협력 등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 922억원을 확보했다. 지역주도의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에 403억원, 경북권 의료기관 간의 협력 등 공공의료체계 구축에 519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특히, 도내 3개 지방의료원에 부족한 필수의료 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30억원과 지방의료원 시설·장비 보강에 250억원 등 매년 280억원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도민 건강과 필수의료 보장을 위해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것이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발생할 새로운 팬데믹 대응은 지방이 보다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지나온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공공의료의 인프라, 의료인력 부족에 대한 해소를 위해 학계, 의료계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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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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