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두차례 인터불고 엑스코 그랑파티오
'스트링 선셋''스윙 나이트' 주제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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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콘서트'가 열리는 인터불고 엑스코 그랑파티오 전경(위쪽)과 그랑 콘서트의 출연진. <프란츠클래식 제공> |
음식과 함께 즐기는 연말 공연 '그랑 콘서트(Grand Concert)'가 오는 30일 오후 5시와 7시30분 인터불고 엑스코 그랑파티오 (대구 북구 유통단지로 80 2층)에서 열린다.
공연은 기존 웨딩홀 공간인 인터불고 엑스코 그랑파티오를 공연장 형식으로 재탄생 시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후 5시 공연은 '스트링 선셋'이라는 주제로 프란츠 프로젝트 앙상블(바이올린 김찬영, 이진하, 비올라 조우태, 첼로 이희수)이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오후 7시30분 공연은 '스윙 나이트'라는 주제로, 밤 트리오(드럼 장용환, 베이스 하병구, 신시사이저 김민주, 게스트 트럼펫 서영완)가 흥겨운 재즈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와 문화예술기업 프란츠클래식이 공동기획했다. 지역 청년 예술인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관객에게는 저렴한 관람료로 문화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연 기회가 적은 청년 예술인들에게 무대뿐만 아니라 홍보와 마케팅 등 공연 전반을 지원한다. 공연 기획 및 제작을 맡은 프란츠클래식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업의 예술 지원을 장려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대구의 문화예술기업이다.
공연은 호텔 인터불고의 요리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음식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테이블석 티켓 가격은 1만5천원, 일반석은 1만원이다. (053)710-238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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