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경주의 한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운반 설비를 정비하던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운반 설비를 정비하던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19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의 한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운반 설비를 정비하던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갑작스레 작동된 설비에 다리 등이 끼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는 포항의 한 병원에 옮겨졌지만,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쯤 숨졌다.
사고가 난 공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