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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대구·경북권 등 '지역상생 프로젝트' 안무작 공모

2024-01-15

1월 21일까지 서류 접수 가능

국립현대무용단, 대구·경북권 등 지역상생 프로젝트 안무작 공모
대구문화예술회관 무대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국립현대무용단이 '2024년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위한 안무작을 공모한다.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전략적으로 서울과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무가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동시대 사회와 역사, 그리고 사람에 관한 주제의식을 담은 현대무용 레퍼토리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올해는 총 4개 권역(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광주·전라권, 세종·충청권)에서 각 권역별 안무가 1인, 총 4인을 선정해 이들의 공모작을 국립현대무용단의 제작시스템을 거쳐 레퍼토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파트너 극장은 대구·경북권의 대구문화예술회관, 부산·경남권의 부산시민회관, 광주·전라권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세종·충청권의 세종예술의전당이다.

공모 참가 자격은 각 권역에서 2021~2023년 최근 3년간 최소 3건 이상의 공연 이력(신작 및 재공연 포함)이 있는 개인 및 단체이다.

나이, 학력, 무용 장르에 제한이 없으나, 창작 무용에 한한다.

국립현대무용단, 대구·경북권 등 지역상생 프로젝트 안무작 공모
김성용 국립현대무용단장이 '지역상생 프로젝트' 대구·경북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노진실 기자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및 시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작을 확정하게 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구체적인 선정 기준으로 △사업수행능력 및 안무가 및 신청단체의 예술적 역량 △작품 계획 및 개발 계획의 충실성 △지역, 해외 공연이 용이하고 레퍼토리로서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류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

한편, 국립현대무용단의 지역상생 프로젝트 대구·경북권 간담회가 지난 해 11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성용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앞서 대구시립무용단 감독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지역과 서울은 (무용 환경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역의 무용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일조를 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시행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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