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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앙상블·피아노 트리오·성악 공연…대구 서구 비원뮤직홀 신년음악회 'Be One'

2024-01-17

20일 오후 5시 비원뮤직홀 공연장

Void 챔버앙상블. <비원뮤직홀 제공>

목관 앙상블 Pan. <비원뮤직홀 제공>

소프라노 윤성회. 비원뮤직홀 제공

테너 노성훈. 비원뮤직홀 제공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신년 음악회 'Be One'을 오는 20일 오후 5시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연다.

이날 공연에선 챔버 앙상블 'Void'의 현악 앙상블, 목관 앙상블 'Pan'의 무대를 만난다. 클라리네티스트 츠츠이 마유미, 첼리스트 박민혜, 피아니스트 조혜란의 피아노 트리오도 준비되어 있다. 소프라노 윤성회와 테너 노성훈은 감미로운 성악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총 4개 무대로 구성했다. '인생의 기쁨'이라는 소주제를 가진 첫 번째 무대에선 젠킨스의 'Palladio'와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1·2·3악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람의 노래'를 주제로 하는 두 번째 무대에선 투일레의 '피아노와 목관오중주를 위한 6중주'와 마르티네즈의 'Tango'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 번째 무대인 '인생의 아름다움'에선 베토벤의 '거리의 노래' 중 1·3악장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음곡을 들려준다. '사랑의 노래'인 네 번째 무대에선 오펜바흐의 '인형의 노래'와 라라의 'Granada'를 각각 소프라노, 테너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전석 무료. 예매는 17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 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