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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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예술단의 꾸러기 음악회 공연 모습. <꾸러기예술단 제공> |
클래식 음악교육 전문오케스트라 꾸러기예술단은 꾸러기 음악회 '신나는 겨울' 대구 공연을 오는 27일 오후 3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새해를 맞이해 새 희망, 새 출발, 신나는 겨울을 주제로 구성했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 비발디의 '겨울' 2악장, 앤더슨의 '썰매타기',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트 왈츠' 등을 연주한다. 피콜로로 연주하는 비발디의 겨울 2악장은 이지혜가 협연한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도 준비했다.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은 피아니스트 정다운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공연에선 평소 집안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다양한 악기를 가지고 와 오케스트라와 합주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나도 지휘자 프로그램'에선 관객이 지휘자가 되어 브람스의 '헝가리안 춤곡' 5번을 지휘하게 된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중 '렛잇고',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등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춤을 추는 시간도 갖는다. 최신일 꾸러기예술단장이 해설과 지휘를 맡는다.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02)547-985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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