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기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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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용은 제왕의 상징이자 법의 수호자, 물과 비를 다스리는 풍농의 관장자, 죽은 사람을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는 안내자로 여겨졌다. 하늘과 물속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고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신비의 존재로 섬김을 받아왔다.
상주박물관이 용의 해를 맞아 오는 5월까지 '상주 龍 나르샤! 소원을 들어줘龍!'이라는 주제로 작은 전시회<사진>를 개최한다. 박물관 내 작은 전시관에서 청동거울·양각 용무늬 화살통·백자 구름 용무늬 항아리·상여 장식 등 상상의 동물 용과 관련된 소장 유물을 전시한다.
특별전시실에서는 상주박물관·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공동기획전 '상주 낙동강, 터전과 삶'전이 열리고 있다. 청룡의 해를 맞아 용에게 올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봄 직하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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