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통해 선정, 개최 비용 50%(최대 4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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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전경. 대구시 제공 |
대구시가 엑스코(EXCO) 전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우수 전시회 6개를 발굴해 집중 지원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4 우수전시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엑스코에서 개최가 예정된 전시회 중 공모(3월 23일 신청마감)를 우수 전시회를 선정한 뒤 개최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육성,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공모 심사에선 전시 주최자의 경영상태, 인증여부, 성장 가능성, 마케팅 능력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선정된 전시 주최자는 임차비와 홍보비를 개최 비용의 50% 이내(최대 4천만원)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임차료를 제외한 지원금의 절반은 대구지역 업체에 발주해야 한다.
한편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구시가 지원한 '대구가낳지모 캣페어' '스마트가구박람회' 등 19건의 전시회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30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60억원의 성과가 나온 것으로 나왔다. 전체 참관객 수는 28만5천895명으로 집계됐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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