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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재계 "포항·포스코 갈등 방치 안돼" 정통 포스코맨에 기대감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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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회의원·오중기 민주당 포항시북구지역위원장·최병욱 국힘 예비후보·문충운 국힘 예비후보.(사진 왼쪽부터)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면서 경북 포항에서는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포스코에서만 33년 근무한 정통 '포스코맨'으로 그 누구보다 포항 사정을 잘 알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침상 코크스 공장 광양 신설과 블루밸리산단 투자 지연, 지주사 서울 이전 논란 등으로 포항지역 사회와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다.

포스코그룹의 고향인 포항지역 경제계 인사들은 "포항시와 포스코 간 갈등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도 "장 전 사장은 워낙 합리적인 분이라 돌출 이벤트만 없으면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안다"며 "포항지역사회와도 호흡을 맞춰 잘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도 차기 포스코 회장이 시급히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포항지역 사회와의 관계회복을 꼽았다.

김병욱(포항남구·울릉) 국회의원은 "새 회장은 포스코를 초일류기업으로 도약시킬 비전과 실행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어야 하며 지역의 교육과 의료, 도시개발에도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포항공대 의대 설립을 위해 힘을 모은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지역위원장은 "포항과 포스코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상생을 바탕으로 포항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선을 앞두고 포스코가 위치한 남구지역의 예비후보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병욱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포스코와 포항시와의 관계는 이와 잇몸의 관계"라며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관련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충운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포항시와 포스코가 협력해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산업클러스터의 성공을 이루고, 이를 지역혁신의 성공모델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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