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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시도때도없는뉴스 03.01] 日유튜버 ‘밍크모자 바가지’ 논란에 서문시장 연합회 반발

2024-03-01 09:36

 

3월 1일 뉴스 브리핑

 

1. 日유튜버 ‘밍크모자 바가지’ 논란에 서문시장 연합회 반발 

유명 일본인 유튜버가 대구 서문시장에서 산 밍크 모자에 대해 바가지 요금 논란이 일자, 해당 상인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서문시장 연합회는 '자극적 편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유튜버 오구라 유나는 2월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문시장의 한 의류 가게에서 밍크 모자를 구매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오구라 유나가 상인 A씨에게 밍크 모자의 가격을 물었고, A씨는 "20만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오구라 유나가 "너무 비싸다"며 "깎아달라"고 하자 A씨가 15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오구라 유나가 재차 흥정해 13만 원에 모자를 구매했습니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바가지 요금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고, 다수의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대구 시장에서 사기당한 AV 여배우'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습니다. 

 

2. 대구 매화 2월말 ‘만발’...평년보다 27일이나 빨라 

봄의 전령' 매화가 대구에서 2월말에 만발했습니다. 대구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매화는 지난 27일 오후 '만발'로 관측됐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27일 빠른 것입니다. 경북에서도 매화 ‘만발’이 예년보다 빨랐습니다. 울릉은 지난 24일 만발해 평년보다 29일, 포항은 지난 18일 만발해 평년보다 18일 빨랐습니다. 올겨울 유독 온화한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봄꽃을 적게 핀 순서대로 '발아' '개화' '만발' 세개의 기준을 두고 관측합니다. '만발'은 지정 나무에서 80% 이상의 꽃이 개화한 상태입니다. 

 

3. 대구상공회의소 차기회장 선거 박윤경-장원규 대표 2파전 

대구 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와 장원규 화성밸브 대표가 맞붙습니다. 대구상의는 29일 '제25대 상공의원' 112명을 확정했습니다. 상공의원이 확정되면서 장원규 대표와 박윤경 대표가 나란히 출사표를 던지며 차기 회장 후보도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이재하 현 회장의 뒤를 이을 25대 회장은 내달 19일 임시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됩니다. 

 

4. 대구 수성구 금은방 1분여만에 5천만원 상당 귀금속 털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새벽 4시쯤 수성구 한 금은방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이 둔기로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강화 유리문이 부서졌고, 팔찌·보석류 등 약 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사라졌습니다. 범행에는 1분여가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통해 용의자 행방을 쫓고 있다"고 했습니다. 

 

5. 전국 자율형 공립고 40개교 선정…대구·경북 5곳씩 올해 운영 

교육부는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별로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에 대구 5개교, 경북 5개교를 포함해 전국에서 40개교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대구는 포산고·강동고·경북여고·다사고·군위고, 경북은 포항고·포항여고·울릉고·구미고·안동여고입니다. 

 

6. 이철우 도지사, 윤 대통령에 '포스텍 의대 설립' 강력 건의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 협력회의'에서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도지사는 "포스코에서 병원을 지으면 정부 예산이 지원될 필요가 없으니 포항에 연구중심 의대 설립도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경북도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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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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