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소방 유물 찾기 나서

국립소방박물관 소장품에 등록 예정

기증자에게 증서 등 다양한 혜택

포항북부소방서가 소방 관련 유물을 찾는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북부소방서가 소방 관련 역사 자료·유물을 찾는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증 대상은 소방 관련 문헌, 물품, 의복과 장비 또는 사진, 작은 배지 등 크기와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기증된 유물은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 소장품에 등록될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기증자에게 기증 증서를 발급하고 각종 중요 행사와 전시개막식에 초청할 예정이다. 박물관 간행물도 무료로 송부하며, 명예의 전당에 명단도 수록한다. 대규모 기증자의 경우, 단독 기증유물특별전 개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는 포항북부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예방안전과(054-260-2170)로 하면 된다. 심학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소방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포항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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