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유학생 교류 단기과정
국내 전문대 중 유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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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일 공동 고등교육 교류사업'에 참가한 일본 대학생들이 한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
영진전문대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 수학대학'에 국내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은 한일 양국 간 교육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 올해도 재선정됐다. 대학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영진'이란 비전이 사업 재선정을 뒷받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진전문대는 글로벌 영진을 실현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재학생의 해외 취업 지원 등에 여러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교류 프로그램은 오는 8월 일본 학부생 20명이 영진전문대를 방문해 3주간의 단기 과정에 참여, 한일 대학생 간의 교육 교류와 우호 증진을 다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어 회화, 창의융합 코딩교육, 인공지능 및 호텔관광 등을 포함한 K-Tech 맞춤형 과정 등이다. 또 대구 근교 문화 체험, 유네스코 등재 한국문화유산 탐방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전공과 한국문화 체험에는 영진전문대 재학생들이 버디로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본 대학생들에게는 항공료와 체류비를 포함해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한일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 양국 학생들 간 교류와 우호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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