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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후보 |
김형동 안동-예천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총선 공약으로 '예천 K-방재 테마공원 조성'을 발표했다.
예천군은 지난해 7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극심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 사망 15명·실종 2명 등 27명의 인명피해와 2천66억 원 상당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김 후보는 "지자체 대응만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의 재발에 대비해 재난교육·임시거주·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담당할 종합방재 인프라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상시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재난에 대비한 안전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이재민 구호 활동과 재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예천군의 수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한천댐 및 사방댐 건설·내성천 준설 등 대책 마련을 환경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예천군 산사태 피해복구비로 총 183억 원 투입이 확정된 바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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