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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전경. 영남일보DB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를 방지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선거기간 소홀해지기 쉬운 보안 및 복무 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편성한 총 9개 점검반이 △무단 지각·조퇴, 근무지 무단이탈, 업무처리 해태 등 복무 실태 △시설보안, 비상연락체계 등 보안 관리 실태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 행동강령 이행 실태를 확인한다. 특히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와 공직자 품위 훼손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임세종 대구시교육청 감사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사례 및 복무 위반 등 기강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비위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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