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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박정희 전 대통령, 구미만의 전유물 아니다"

2024-04-28 16:32

인근 도시 박 전 대통령 사업 추진 감사할 일
홍준표 대구시장 추진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찬성 해석

김장호 구미시장 박정희 전 대통령, 구미만의 전유물 아니다
지난 26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축하 케익절단을 하고 있다.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홍준표 대구시장의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설립 추진에 찬성의견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6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 이·취임식 인사말에서 "최근 인근 도시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사업을 하겠다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할 일"이라며 "이것(박정희 전 대통령 사업)이 구미만이 전유물이 아니고 대한민국 곳곳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정신 사업을 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저희가 성원을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이 대구시의 박 전 대통령 동상설립에 대한 의견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시장은 이날 홍 시장과 대구시를 꼭 집어 말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인근 도시에서 박 전 대통령 사업을 하는 곳은 대구시밖에 없다.

구미에는 박 전 대통령 생가가 있으며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은 박 전 대통령의 사상과 이념을 연구 발전해 재조명하고 이를 예술로 승화하는 대한민국 정수 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와 인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사이에는 박 전 대통령 동상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김 시장은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고향으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정신 사업들을 이어가야 하는 도시"라며 "구미시는 정수 대전 대통령상 복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생가가 있는 대구광역철도 사곡역을 박정희 생가 역으로 바꾸는 것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의 콘텐츠를 보강하고 생가 추모관을 확대해 구미가 정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업을 제대로 하는구나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미가 박정희 전 대통령 메모리얼 파크가 있는 성지가 되고 이것을 통해 새마을 관련 시설들도 구미에 집중이 되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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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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