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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 오늘부터 경운대서 열려

2024-05-07

총상금 1천만 원, '군사적 활용', '스포츠 참여형' 분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이자 민관군 화합 문화행사
경운대 국가 중요시설 대 드론 통합 방호체계 구축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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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제2작전사령부, 구미시, 산업통상자원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이 지난 2월 구미시청에서 '구미권역 국가 중요시설 대 드론 통합 방호체계 시범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경운대 제공>

사진_포스터
제2회 2작전 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 포스터경운대 제공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이라크 분쟁 등 최근 전투에서 드론이 주요 공격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대 드론 방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2년 12월 북한에서 날아온 무인기가 군사분계선 이남의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하는 일이 있었다

제2회 2작전 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5월 7일부터 9일까지 경운대학교에서 열린다.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군 및 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지역 작전 수행 체계 발전을 위해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경운대학교·금오공과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구미시와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단, 경북대가 후원한다.

 


드론·로봇 챌린지, 드론 배틀, 드론 레이싱 등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와 30여 개의 방산 기업이 참가하는 민관군 통합 행사다.


총상금 1천만 원을 놓고 펼쳐지는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총 8개의 종목으로, 군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군사적 활용' 분야와 '스포츠 참여형' 분야로 나뉜다.

군사적 활용 분야는 육군 참모총장배 드론 타이거 대회 종목인 폭탄투하와 감시정찰·AI 드론·기체창작·로봇 챌린지 등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스포츠 참여형은 드론 배틀·드론 레이싱 종목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드론 축구 종목을 포함했다.


300여 대의 드론이 만드는 야간 드론 아트쇼와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 등 군과 기업의 다양한 드론·로봇 시연과 드론 조종 및 게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항공특성화대학 경운대학교는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대 드론 통합 방호체계'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경운대는 지난 2월 구미시청에서 제2작전사령부, 구미시, 산업통상자원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과 함께 '구미권역 국가 중요시설 대 드론 통합 방호체계 시범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군 다양한 분야 기관들과의 미래항공 모빌리티 협력도 추진 중이다.


2022년 제2작전사령부와 드론 관련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운대가 직접 제작한 기체는 지난해 제2작전사령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 중요 시설 대 드론 통합 방호훈련'에 대항군 역할로 참여했다.


김동제 총장은 "이번 대회가 대 드론 분야 산학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며 "우리 대학은 제2작전사령부와 함께 앞으로도 구미시 대 드론 방호 돔 시범지구 운영 등 드론 분야 연구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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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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