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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준비 박차…TK 상임위 경쟁 스타트

2024-05-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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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투표일인 10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각 방송국의 중계차가 주차되어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제22대 국회 개원 준비에 들어가면서 대구·경북(TK) 정치권도 국회 상임위 및 국회의원실 배정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6일부터 20일까지 22대 국회 전반기 희망 상임위원회 신청을 받는다. 3지망까지 희망 상임위를 신청받은 후 원 구성 협상 결과 등을 반영해 상임위를 배정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선수와 희망 상임위 △지역 안배와 전문성 △직무 관련 영리행위 금지 규정 등이 선정 기준이다.

상임위는 국회의원의 '전공'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어떤 상임위에 배치되는지에 따라 국회 활동의 성적도 정해지는 만큼, 개원 국회 상임위 경쟁은 항상 치열하다. 상임위는 겸임이 가능한 위원회 3곳(운영위, 정보위, 여성가족위)를 제외하고 14개 상임위(법제사법·정무·기획재정·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국토교통위원회)가 대상이다.

TK의 경우 신공항 대응 등 국회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많다. 이 때문에 TK 의원 및 당선인들의 상임위 배정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초·재선 지역 의원들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이나,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등 소위 인기 상임위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TK는 재선·3선이 많아 상임위 간사 또는 위원장을 고려해야하기에 마지막까지 상임위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반면 관심도가 낮은 복지위, 과방위, 환노위 등에는 희망자가 적은 상황이다. TK 현안을 위해서라도 지역에선 고른 배분이 필요하지만 시당위원장의 부재 등으로 이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도 '명당'을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의힘은 17일까지 의원회관 희망 사무실 신청도 받는다. 전망이나 과거 거쳐 간 의원에 따라 명당으로 불리며 '로열층'은 6~8층이다. 전망도 국회 잔디광장이나 한강이 보이는 곳이 인기가 많다. 

 

다만 다선 의원들은 기존 의원실을 그대로 사용하는 편이다. 연임에 성공한 방도 '명당'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인기가 없는 저층이나 동선이 복잡한 10층은 주로 초선 의원 몫이다. 국민의힘은 현재 사무실을 희망하면 우선 배정하는 것으로 알라졌다. 같은 의원실을 여러 당선자가 신청하면 선수와 나이, 당직을 고려한다. TK 의원은 현역 교체 폭이 적었던 만큼 '이사 수요'는 많이 없지만 일부 저층의 의원들이 '이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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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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