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대학 총동창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어울림한마당 개최

지난 18일 경북대 제2체육관에서 대구 중국문화대학 총동창회 동문들이 북구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 중국문화원 제공

대구 중국문화대학 총동창회(회장 김재홍)가 지난 18일 경북대 제2체육관에서 '대구 북구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경욱 대구 중국문화원장, 이경임 중국문화대학 봉사단장, 이해청 대구 북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과 북구지역 18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총동창회 동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동창회 동문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이인삼각 달리기에 참여하고, 합기도 시범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중국문화원이 설립한 중문장학회에서 북구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초·중학생 3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회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후 매해 700만 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김재홍 총동창회장은 "자라나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기면서 협동심과 경쟁심을 배우고, 함께 하는 즐거움 속에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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