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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뉴스 05.23] 대구 달서구 신축아파트 법적기준 맞추려 계단 깎다가 발각

2024-05-23 09:39

 

5월 23일 뉴스 브리핑

 

1. 대구 달서구 신축아파트 법적기준 맞추려 계단 깎다가 발각 

대구 달서구 한 신축아파트에서 법적 기준을 맞추기 위해 계단을 깎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시의 사전 품질점검에서 해당 계단이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입주 예정자들은 부실 점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공사는 늦은 밤에 계단을 깎는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발견한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자 시공사 측은 문제가 된 계단을 철거한 후 재시공 중입니다. 대구시는 "문제가 된 계단 층은 계단실 중 일부이기 때문에 전문위원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평가했을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2. 대구에서 경찰 신고 스토킹 건수 3년새 5배 급증 

대구에서 경찰에 신고한 스토킹 건수가 3년 새 무려 5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2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01건이던 스토킹 신고가 지난해 1천532건으로, 3년새 5배나 늘었습니다. 2021년 10월 스토킹 처벌법 시행 후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스토킹은 지속·반복되고,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추세다. 피해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접근금지 등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3. 대구시•경북도 행정통합 23일이나 24일 첫 실무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하는 등 정치적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대구시와 경북도의 통합 관련 실무 회담 일정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빠르면 23일 늦어도 24일에는 첫 실무회담이 열릴 전망입니다. 실무 협의는 대구시청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4. 5만원 권 위조지폐 만들어 판매·유통 일당 18명 검거 

경북 구미경찰서는 5만원권 지폐 3억 2천만원 상당을 컬러프린터로 위조해 유통한 총책 A씨 등 일당 18명을 검거해 이 중 제조책 B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 직후 필리핀으로 도주한 A씨는 현지에서 검거돼 송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위조지폐 구매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5명 포함됐으며, 검거 당시 마약을 소지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5. 도레이그룹 2025년까지 구미에 5천억원 투자 

MOU 탄소섬유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그룹이 2025년까지 경북 구미시에 총 5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도레이 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연 3천300톤 규모의 구미 4공장 탄소섬유 3호기, 3천 톤 규모의 구미 1공장 메타 아라미드 섬유 2호기, 구미 5공장 PET 필름, 구미 국가4산업단지 배터리분리막 분야 등의 생산 규모를 늘리게 됩니다. 도레이의 국내 핵심 사업장으로 꼽히는 구미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헌혈의 집 2·28 민주운동기념중앙공원센터 운영 종료

대구 중구 헌혈의 집 2·28 민주운동 기념 중앙공원센터가 22일 운영을 공식 종료했습니다. 문을 연지 22년 만입니다. 대구경북 혈액원은 중구 지역에만 헌혈의 집 4곳이 편중된 점을 고려해, 가장 노후화된 2·28기념 중앙공원 센터를 달서구 신월성센터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중앙공원센터는 한때 전국 대한적십자사 자체 헌혈의 집 중 가장 많은 실적을 거두는 등 전국에서도 손 꼽히는 헌혈의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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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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