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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부터 3년간 친환경차 전문정비인력 300명 육성

2024-05-24 13:22

동차정비 종사자 연간 100명 씩, 영남이공대학교에 위탁 교육 실시

경북도, 올해부터 3년간 친환경차 전문정비인력 300명 육성
경북도가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 올해부터 3년간 친환경 자동차 정비 인력 300명을 양성한다. 사진은 교육생들과 전기모터에 대한 이론 실습을 실시하는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올해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 육성에 나선다. 매년 늘어나는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정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0씩 전기차 정비 인력 300명을 양성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남이공대(스마트 e-모빌리티지원센터)와 오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4회(회당 25명씩 선발)에 걸쳐 미래형(친환경)차 현장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작년 9월 경북도 등 3개 기관이 체결한 '미래형(친환경)차 현장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체결에 따른 것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감전·화재 등 안전 지침 △전기차 고장 진단·정비 △배터리 수리 등으로 현장 실습위주로 커리큘럼이 짜여진다.
세부교육은 △고전압 장치 화재예방 대책 △전기차 절연복, 공구관리 △전기모터, 배터리 구성장치 △하이브리드 차량용 전력 변환장치(HPCU) 스캐너 진단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탈부착 등이다. 대부분 차량정검에 필수적인 내용들이다.

도내에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등록이 확산되고 있다. 경북지역 등록차량 154만2천799대 중 친환경차는 9만5천124대(6.1%)에 달한다. 특히, 구매 보조금 등의 영향으로 친환경차 대수는 매년 늘고 있다. 하지만 도내 자동차정비업소는 2천250개에 불과하다.

이에 경북도는 전문 인력 300명을 양성, 도민들이 도내 어디서나 친환경차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동차 정비 기술 인력의 기술 고도화로 정비 산업 선진화도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올해부터 3년간 친환경차 전문정비인력 300명 육성
경북도가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 올해부터 3년간 친환경 자동차 정비 인력 300명을 양성한다. 경북도 제공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친환경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운전자와 정비사업자 안전을 위해 정비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시행하게 됐다"며 "차정비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의 정비능력 함양에 호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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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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