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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도 공무원 이름 비공개…악성민원 대응 차원

2024-05-28 13:18

악성민원 대응 TF 조직 신설

지자체 차원 법적 조치 대응

업무공무원 이름 비공개 조치도

대구 북구청도 공무원 이름 비공개…악성민원 대응 차원
게티이미지뱅크. 영남일보DB.

대구 북구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북구는 악성 민원 대응 TF 조직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법한 악성 민원에 대해 지자체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다.

민원 처리부서가 현행범 신고, 증인·증거 확보, 위법 행위 내용·피해 상황 등을 파악해 악성 민원 발생 보고를 하면 기관 차원에서 법적 조치 필요성을 검토한 후 고발 조치하게 된다.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 이름도 비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원전문상담관 제도 도입, 동 행정복지센터 안전요원 배치,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확대, 전문심리상담 지원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공무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어야 주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반복적인 악성 민원에 대해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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