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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52분 현재 헝셩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9.72%(85원) 올라 3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중국 경기가 살아나는데다 한중 정상회담까지 진행되자,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시각 오가닉티코스메틱 27.13%, 이스트아시아홀딩스 17.39%, 씨엑스아이 10.38%, 로스웰 8.74%, 윙입푸드 5.43%, 글로벌에스엠 3.89%, 컬러레이 3.20%, 크리스탈신소재 2.60%, GRT 0.72%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중국 경제 연례 협의’ 대표단 방중을 마치며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을 5%로, 내년 성장률을 4.5%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예측보다 0.4%씩 높아진 것이다.
또한 4년반만에 한중정상회담도 개최돼 양국의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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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한편, 헝셩그룹은 대주주인 후이만킷 대표이사의 아들이자 현재 이사인 후이훙위앤을 중심으로 총 50억원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공시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후이홍위엔 이사가 357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납일인은 오는 6월3일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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