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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개사육농가 전·폐업 컨설팅 17일 개최

2024-06-03 16:01

개식용업계 8월5일까지 전폐업 이행계획서 제출

대구·경북 개사육농가 전·폐업 컨설팅 17일 개최
개식용종식 전·폐업 컨설팅 권역별 설명회 일정. 농식품부 제공.

대구·경북 지역 개사육농가의 전·폐업 설명회가 오는 17일 경북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는 4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 설명회가 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영업 신고를 마친 개사육농장 등 개식용 업계 종사자는 오는 8월 5일까지 영업신고서를 제출한 시·군·구에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행계획서는 농가 등이 폐업예정일을 정해 개체 수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전·폐업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다. 개사육농가 전·폐업 설명회는 이행계획서 작성 및 접수·수리 등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행계획서 작성 방법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이를 접수하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대상이다.

전업을 희망하는 개사육농가(총 1천507호)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농협·지자체 전문가 300여 명으로 구성된 현장 컨설팅지원단을 활용해 농가의 경영 능력·재무 상태·사육 관리 능력과 희망 축종·업종으로 전업 시 예상되는 경영·기술상의 문제를 사전 진단하고, 보강이 필요한 분야별 기술교육, 위험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전업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달 말까지 농가 대상 전업 희망 축종 및 분야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컨설팅이 전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가들은 충분히 숙고한 후 축종 및 업종을 선택해 수요조사에 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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