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와 함께하는 '2024통일염원 구미배 3on3 농구대회'
중·고·대학일반부 선수 384명
한라~백두까지 자유투 게임 등
열띤 승부 속 즐거운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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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일 염원 구미배 3on3 농구대회 참석 내빈과 선수들이 개회식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영남일보와 함께하는 '2024통일 염원 구미배 3 on 3 농구대회'가 지난 8일 오전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농구장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중요성과 평화통일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고 청장년들에게는 평화통일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영남일보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 협의회가 2005년 뜻을 모아 시작한 농구대회는 농구를 통해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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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일 염원 구미배 3on3 농구대회 중학부자유투 결승전 경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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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일 염원 구미배 3on3 농구대회 대학 일반부 경기 모습. |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구분 없이 한 경기당 10분간 진행됐다. 이날 경기 중 비가 내리면서 선수들의 부상을 우려해 16강부터는 미리 안내한 경기 규칙에 따라 자유투로 승부를 가렸다.
대학·일반부 우승은 '슬럼프'팀이 차지해 메달·트로피와 함께 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고등부는 '리턴투윈'팀, 중학부는 '3점 슈터 임준범'팀이 우승해 각각 상금 80만·60만 원과 메달·트로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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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일 염원 구미배 3on3 농구대회 한라에서 참가 선수와 관람객에게 선물을 주는 백두까지 자유투 게임이 열리고 있다. |
또 고등부 1~3위 입상팀엔 경북도 교육감상, 중등부 1~3위 입상팀엔 구미교육장 상이 수여됐다.
대회 주최 측은 선수들에게 빵과 음료수 생수 등을 제공했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의료진을 대회장에 배치했으며 통일 염원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유투 게임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나눠주었다. 경북 농구협회와 대구시 농구협회에서는 심판을 지원했고 민주평통 구미시 협의회는 '북한 이탈주민 소통·화합 한마당 행사'로 평화통일 분위기를 조성에 노력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가난하던 우리나라가 북한보다 잘살게 된 것은 힘든 세월을 견디고 산업화를 이룬 부모님 세대 덕분"이라며 "항상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 국가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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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일 염원 구미배 3on3 농구대회와 함께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는 '북한 이탈주민 소통·화합 한마당 행사'로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에 앞정섰다. |
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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