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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과 의사도 18일 총궐기대회 참여…"필수분야인 마취 진료는 지원"

2024-06-13 16:19

'무기한 휴진'시 마취진료 전면 휴진도 논의

마취과 의사도 18일 총궐기대회 참여…필수분야인 마취 진료는 지원
영남일보DB

오는 18일 수술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도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총궐기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18일로 예정된 의협의 전면 휴진과 의사 총궐기대회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단 학회는 필수적인 분야의 마취 진료는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학회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이 업무를 전면 중단하면 외과계 수술 일괄 셧다운이 초래될 수 있어 필수 분야 마취 진료는 지속할 예정"이라며 "소아, 분만, 중증, 응급, 암환자 수술 등에 대한 마취와 중환자 관리, 난치성 통증 치료는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학회는 가까운 시일 내에 회의를 열고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일부 병원에서 예고한 '무기한 휴진' 시 마취 진료 전면 휴진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또 학회는 정부를 향해 의협과 대한의학회를 중심으로 사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고도 당부했다.

한편 의협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오는 18일 전면 휴진하고 서울 여의도에서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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