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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52주 신고가…'불닭' 열풍에 '껑충'

2024-06-14 15:01
삼양.jpg
삼양식품이 연일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50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7.19%(4만4000원) 올라 6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고가(61만4000원) 경신이다.

이는 불닭볶음면 수출 증가세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불닭연합.jpg
연합뉴스
국내 첫 라면 삼양라면을 만든 라면 원조기업인 삼양식품은 '매운 맛'의 상징 불닭볶음면이 해외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올 들어 주가가 매섭게 올랐다. 이달 초에는 신설 예정인 밀양 2공장의 생산라인을 5개에서 6개로 늘린다고 공시해, 수출 증가세를 확인했다.

이에 삼양식품 주가는 올 들어 전일까지 180.73% 급등했다. 연초 이후 162% 뛴 엔비디아보다도 오름폭이 크다. 이에 일부 주주들이 삼양식품을 두고 '삼비디아'(삼양식품+엔비디아)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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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812억원으로 높이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에서 83만원으로 크게 올렸다. 박 연구원은 "수출 증가세가 예상보다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수익성이 높은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매출이 늘면서 업종 내에서 차별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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