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미동맹협의회 저출생 극복 성금 4천만원 전달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대구경북양돈농협 각 1천500만원 기부
![]() |
이교림(가운데) 한미동맹협의회 중앙부회장이 저출생 극복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 |
서동진(가운데) 한미동맹협의회 이사장이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도민들의 관심이 성금 모금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3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14일까까지 30억 원의 성금을 접수받았다.
<사>한미동맹협의회는 이달 3일 이철우 지사와의 면담에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 공감을 하고, 성금 4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2001년 출범한 한미동맹협의회는 한미동맹 강화, 한미 우호·친선·교류 증대 등을 위해 활동 중인 단체다.
서동진 한미동맹협의회 이사장은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에 우리 단체도 매우 관심이 많으며 이런 뜻깊은 성금 전달에 우리 회원들이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
박종우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과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이 저출생 극복 성금을 전달하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앞서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와 대구경북양돈농협는 지난 1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두 단체는 도내 양돈농가 권익과 소득증대 등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박종우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과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은 "저출생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저출생 극복이 미래 농촌, 축산을 살리는 길이라며,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도민들의 동참 열기가 뜨겁다"며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