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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공유 그리고 실천' 포스터. <의성군 제공> |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오는 9월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나눔과 공유, 그리고 실천'을 주제로 유춘근 기증유물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관람객에게 첫선을 보이는 유물들은 유춘근(우일농산 대표)씨가 수십 년에 걸쳐 수집한 뒤 박물관에 기증한 301점 가운데 엄선했다.
전시된 유물은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시대별 대표 유물을 중심으로 엄선했으며, 이 가운데 삼국시대 토기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또 백제의 대표적인 세발토기와 가야의 굽다리접시, 항아리, 완성도가 높은 청자와 백자 등도 전시된다.
한편, 박물관은 유씨가 오랜 기간에 걸쳐 수집한 유물들을 조건 없이 기증하는 과정에서 "문화유산을 한 개인이 소장하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나눌 때 기쁨이 더 커진다"고 밝힘에 따라, 특별전 주제를 '나눔과 공유, 그리고 실천'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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