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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2024-06-24

[댕동여지도] (7) 대구 동구편
불로동 반려견동반카페 '폴인80'
반려견용품 탓에 짐 많아지고 동선 복잡해져도
반납대·'개모차' 구비해 덜 불편케 해주는 배려 돋보여
非반려인 많이 찾아 반려견 앉힐 땐 방석·담요 깔아야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댕동여지도' 일곱 번째 장소는 대구 동구다. 대구 동구 불로동에 위치한 '폴인80'은 강아지 운동장이 있는 애견 동반 카페다. 또 대구 동구 도동에 위치한 '무릉도동'은 시원한 냇물이 흐르는 소화천 옆에 위치한 애견 동반 가능 식당이다. 지난 18일 장윤아 기자와 반려견 푸딩이가 이곳을 찾았다.


◆반려견을 위한 천연잔디와 반려인을 위한 그늘막이 준비된 야외 운동장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①폴인80 전용 주차공간 ②본관 출입문에 붙어있는 안내문
전용 주차장에 넉넉한 주차공간이 있다. 근처에 공영 주차장도 있어서 매장에 자리가 없다면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 공간이 충분해서 차량으로 방문했을 때 주차하기 용이해 보였다.

입구를 따라 올라가면 흰 벽으로 지어진 본관과 한옥으로 지어진 별관이 보인다. 주문은 본관에서 할 수 있다. 다만 본관에서 주문을 할 때는 반려견을 안거나 이동 가방에 넣은 채로 입장해야 한다. 본관 출입문에는 펫티켓을 당부하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폴인80은 '애견카페'가 아닌 '애견동반카페'로 반려견이 없이 오는 이용객들도 많기 때문에 반려견을 더 신경 써야한다.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①반려견들을 위한 간식 ②반려견 장난감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펫 밀크를 먹고 기분 좋아진 푸딩이
폴인80은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입장료는 따로 없다. 다만 1인 1메뉴 주문을 해야 하고, 메뉴판 옆에는 반려견을 위한 간식들과 장난감들도 판매 중이다. 펫 밀크를 구매하면 바로 섭취시킬 수 있도록 그릇도 함께 준비해주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또한 판매 중인 펫 밀크는 반려동물이 잘 먹어 기호성도 매우 좋았다.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①운동장 ②운동장 출입문 옆에 부착된 안내문
야외로 나가면 천연 잔디로 조성된 운동장이 보인다. 발바닥이 예민한 강아지들은 인공 잔디를 이용하면 간혹 아파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연 잔디여서 마음이 놓였다. 운동장은 본관과 별관의 사이에 위치해 있다. 출입문 옆으로는 운동장 및 카페 이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문도 부착돼있다.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①배변 봉투 ②쓰레기통과 물티슈, 물그릇 등
배변 봉투나 물티슈를 깜빡하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배변 봉투와 반려견을 위한 물그릇, 물티슈 등이 준비돼있고, 배변 봉투를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도 있었다. 쓰레기통은 입구 쪽 서비스 테이블 옆에 있다. 다만 물그릇은 하나밖에 없어, 운동장 내에서 이동하며 이용하는 것은 힘들어 보였다.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①어질리티들 ②그늘막 자리로 찾아온 푸딩이 ③어질리티로 뛰어노는 푸딩이
중·소형견의 체고에 맞는 어질리티(일종의 장애물 달리기. 또는 그 도구들)도 놓여있었다. 반려견이 뛰어노는 동안 반려인은 그늘막이 설치된 자리에 앉아 쉴 수 있다. 햇빛이 뜨거운 여름에는 반려견들도 뛰어놀다가 그늘에 와서 반려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았다.

◆비반려인도 배려하는 실내문화…방석·개모차 등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①별관 문에 붙어있는 안내문 ②별관에 마련된 개모차 ③④ 개모차를 이용하는 푸딩이
별관에서는 의자에 반려견을 바로 앉히지 말고, 방석이나 담요 등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반려견 없이 이용하는 비반려인 고객을 고려한 것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가게에서 준비해둔 개모차가 줄지어있다. 반려견을 데리고 나오면 가지고 다녀야 하는 짐이 많아지는데, 가게에서 부피가 큰 개모차를 준비해줘서 편했다. 또 테이블이나 좌석의 높이가 개모차의 높이와 비슷해서 반려견을 케어하기 더 용이했다.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리턴 테이블(왼쪽) 과 쓰레기통 (오른쪽)
배변 봉투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쓰레기통도 입구 근처에 있다.

별관 이용 시, 반려견을 안고 사용 한 컵 등을 반납하기 어려운 것을 고려해서 리턴 테이블이 입구 근처에 함께 마련돼있다.

◆시원한 계곡, 소화천 옆의 '무릉도동'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①②야외석 ③식당 옆의 '소화천'
무릉도동은 반려견과 가면 '야외석'에서 함께 식사할 수 있다. 닭이나 돼지 등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육류 요리 전문점이다. 바로 옆에 물이 흐르고 있어서 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①'무릉도동' 전용 주차공간 ②옆에 앉아있는 푸딩이
전용 주차공간이 있고, 3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휴게 시간이다. 반려견 동반 시 이동 가방이나 담요·방석 등은 직접 준비해 가야 한다. 가게 이용 시 반려견을 가방 안에 넣고 이용해야 하지만, 손님이 많이 없다면 잠시 밖으로 꺼내주는 것도 허용해준다.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①식당과 연결된 계단 ②소화천 안내사항 현수막
옆에 있는 소화천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식당과 연결된 계단이 있다. 계단이 좁고 가팔라서 반려견과 이용할 때는 안은 채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 때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냇가는 물이 얕고 시원해서 반려견이나 어린 자녀와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 하기 좋았다.

[댕동여지도] 非반려인 배려한 카페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 즐길 수 있는 식당
계곡에 들어온 푸딩이
반려견 동반 이용객에 대해 직원 A씨는 "여기까지 왔으니 강아지들이 잘 쉬고 시원하게 놀다 가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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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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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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