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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들의 코믹 연기와 함께하는 '마당놀이 오페라 춘향전'

2024-06-25

대구서구문화회관 6월 서구愛마토콘서트 공연

테너 노성훈 등 보엠아트 소속 성악가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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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구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마당놀이 오페라 춘향전'. <대구서구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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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구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마당놀이 오페라 춘향전'. <대구서구문화회관 제공>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서구愛(애)마토콘서트 6월 공연으로 마당놀이 오페라 춘향전'을 오는 29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보엠아트를 초청해 현제명의 오페라 '춘향전'을 마당극으로 각색한 '마당놀이 오페라 춘향전'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원작의 깊은 전통성과 권선징악의 결말을 더욱 시원하고 통쾌한 행복 이야기로 각색했다. 여기에 몸을 아끼지 않는 성악가들의 코믹 연기에 맛있는 해설을 곁들인 마당극 오페라다.

오페라에선 몽룡과 춘향의 애절한 사랑과 방자와 향단의 발랄함, 변학도의 오만방자함이 코믹하게 조화를 이룬다. 주요 아리아와 중창으로는 향단과 방자의 '달아 달아 밝은 달', 춘향과 몽룡의 '사랑가', 월매의 '온누리는 꿈속에', 변학도의 '나는 이 곳 제일 가는 사또이온데'를 연주한다.

공연에는 보엠아트 소속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이몽룡 역은 테너 노성훈, 성춘향 역은 소프라노 김조아, 변학도 역은 바리톤 홍제만, 방자 역은 테너 김준태, 향단 역 은 소프라노 이보나, 월매 역은 메조 소프라노 손정아가 열연을 펼친다. 조승룡이 연출을 맡고 보엠아트 합창단이 함께한다.

2011년 창단한 보엠아트는 소오페라 시리즈를 중점으로 제작하고 있는 성악공연전문단체다. 오페라 '마술피리','춘향전', '앵무뎐'과 창작 오페라 '더 패밀리 워'등 다양한 작품을 매년 정기 공연과 문화 나눔 공연을 통해 무대에 올리고 있다.

전석 무료. 사전 예매(1인 2매) 필수. 26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053)663-30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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