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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대구서 6·25 행사 참석…"北 도발 단호·압도적 대응할 것"

2024-06-25 16:22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 전쟁 74주년 행사에 참석해”정부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을 든든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전쟁 초기 대한민국은 영토의 90%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유엔군과 함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했다”며 “포항, 칠곡 다부동, 안강, 영천을 비롯한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치열하게 싸웠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며 대구와 경북의 전투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북한에 대해 윤 대통령은 “최근 오물풍선 살포와 같은 비열한 도발을 서슴지 않고, 러시아와 군사,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어떠한 경우라도 북한이 대한민국을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겠습니다. 우리 군은 어떠한 경우라도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대통령실 측은 6·25전쟁의 전환점이 된 대구·경북지역 전투를 집중 조명하고, 참전유공자를 대통령이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구에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25 전쟁에 참전한 22개국 국기와 유엔기, 태극기가 무대에 함께 도열된 가운데 참전유공자, 정부 주요 인사 및 주한 유엔 참전국 외교사절을 비롯한 시민 1천300여 명이 참석해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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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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