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동남권 지역주민을 위한 더욱 향상된 도민행정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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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조성된 경북 동부 신청사. <경북도 제공> |
포항에 자리잡은 경북도 동부 신청사가 다음 달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포항 용흥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다음 달 1일 흥해읍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5월 포항 북구 용흥동에 임시 정착한 뒤 5년 만의 이전이다.
새 동부청사는 2021년 흥해읍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착공해 지난해 12월 청사 준공을 완료했다. 이후 6개월간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시험가동을 거쳐 입주를 준비했다.
신청사는 바다로 나아가는 대형 배를 형상화해 제작됐다. 3만3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이며 사무실, 아이 동반 근무 공간 등을 갖췄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신청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한층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