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의원 국회 상임위 배정
강대식 등 4명은 간사 맡아
민주당이 밀어붙인 상임위 배분을 여당이 받아들이면서 대구경북 의원들도 제 22대 국회 상임위에 배정됐다. 다만 당내에서는 지역 안배 등 추후 논의를 통한 일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지역에서는 2개 상임위원장과 4명의 상임위 간사가 확정됐다. 먼저 기획재정위원회에는 송언석(김천) 의원이 위원장으로 배정됐다. 기재위에는 구자근(구미갑)·이인선(대구 수성구을)·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 의원의 경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도 맡게 됐다. 김석기(경주) 의원도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
군 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을 담당할 국방위원회에는 강대식(대구 동구-군위을) 의원이 간사를 맡게됐고, 임종득(영주-영양-봉화)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또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심이 쏠린 국토교통위원회에는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간사를 맡게 됐다.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의원과 김정재(포항북) 의원이 활동하게 됐다.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규모와 중요도가 큰 탓에 지역 중진 의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환경노동위원회에는 김형동(안동-예천) 의원이 간사로 활약한다. 위원으로는 임이자(상주-문경) 의원과 조지연(경산)·우재준(대구 북구갑)·김위상(비례) 의원이 배정됐다. 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는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이 간사를 맡게 됐고 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여야 협상 지연의 원인이 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는 이상휘(포항남-울릉) 의원이, 핵심 상임위로 여겨지는 정무위원회에는 김상훈(대구 서구)·강명구(구미을)·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의원이 배정됐다. 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는 주호영(대구 수성구갑)·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외교통일위원회에는 김석기(경주)·김기웅(대구 중-남구)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행정안전위원회에는 이달희(비례)의원이 배정됐다. 정치권 관계자는 "아직 의원들 이견이 있어 미세한 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일부 의원이 상임위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먼저 지역에서는 2개 상임위원장과 4명의 상임위 간사가 확정됐다. 먼저 기획재정위원회에는 송언석(김천) 의원이 위원장으로 배정됐다. 기재위에는 구자근(구미갑)·이인선(대구 수성구을)·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 의원의 경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도 맡게 됐다. 김석기(경주) 의원도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
군 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을 담당할 국방위원회에는 강대식(대구 동구-군위을) 의원이 간사를 맡게됐고, 임종득(영주-영양-봉화)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또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심이 쏠린 국토교통위원회에는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간사를 맡게 됐다.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의원과 김정재(포항북) 의원이 활동하게 됐다.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규모와 중요도가 큰 탓에 지역 중진 의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환경노동위원회에는 김형동(안동-예천) 의원이 간사로 활약한다. 위원으로는 임이자(상주-문경) 의원과 조지연(경산)·우재준(대구 북구갑)·김위상(비례) 의원이 배정됐다. 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는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이 간사를 맡게 됐고 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여야 협상 지연의 원인이 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는 이상휘(포항남-울릉) 의원이, 핵심 상임위로 여겨지는 정무위원회에는 김상훈(대구 서구)·강명구(구미을)·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의원이 배정됐다. 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는 주호영(대구 수성구갑)·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외교통일위원회에는 김석기(경주)·김기웅(대구 중-남구)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행정안전위원회에는 이달희(비례)의원이 배정됐다. 정치권 관계자는 "아직 의원들 이견이 있어 미세한 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일부 의원이 상임위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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