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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철강공단 '행복한 일터' 만든다

2024-06-27

'행복한 일터 조성' 업무 협약
QSS 혁신활동 지원 등 강화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5일 포항철강관리공단과 '행복한 일터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왼쪽부터)과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포항철강관리공단이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포항제철소는 25일 포항철강관리공단에서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정창식 행정부소장, 박상욱 안전환경부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 포항철강관리공단 관계자와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 포항제철소와 포항철강관리공단 역할과 책임 △ 안전·환경 지원 강화로 QSS활동의 체계적으로 추진 △안전·환경 강화 QSS활동의 개선문화 정착을 위한 모니터링 및 피드백 강화 등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사항들이 담겼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QSS 혁신활동 전수, 중소기업 맞춤형 안전·환경 부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제철소는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진단, 전문가 양성 및 글로벌 안전센터 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환경·에너지 진단 및 개선 활동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컨설턴트 자문을 제공한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포항철강관리공단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한 포항철강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혁신 동행을 지속하고, 연말에 혁신 활동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제철소의 QSS활동은 품질, 원가, 납기 향상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는 QSS활동을 바탕으로 한 위험성 감소 및 작업환경 개선 지원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포항철강관리공단 회원사의 행복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11년부터 포항철강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QSS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QSS(Quick Six Sigma) 기법은 현장의 낭비·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해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는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