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우 교수. 경북대 제공 |
이형철 교수. 경북대 제공 |
제20대 경북대 총장 후보자에 기호 3번 허영우(신소재공학과)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또 기호 1번 이형철(물리학과) 교수가 총장 후보자 2순위가 됐다.
25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2차 결선 투표에서 허 교수가 45.61%를 득표해 1순위 후보자로, 이 교수가 37.52%를 득표해 2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는 9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을 펼쳤다. 이날 1차 투표에선 과반을 넘는 후보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실시했다.
경북대는 1순위자인 허 교수와 2순위자인 이 교수를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하며, 교육부 장관 제청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허 후보자는 경북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 공과대학장과 산업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허 후보자는 "경북대를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과 학생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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