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구로 대리운전 출시
50만 잠재 고객 보유, 저렴한 수수료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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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대리운전 기사 모집 포스터. 인성데이타 제공. |
시민생활플랫폼 대구로에서 대리운전 호출서비스가 출시된다.
대구로 운영사 인성데이타는 내달부터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서비스 '대구로 대리운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로 대리운전은 업계와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15%의 저렴한 수수료로 50만 명(대구로 가입자)의 잠재 고객을 안고 시작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또 콜 할당 없는 공정 배차로 할당량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수수료 외 가입비, 프로그램 사용료 등의 비용 부담도 없다는 게 인성데이타의 설명이다.
출시를 앞두고 인성데이타는 대리운전 기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대리운전이 활성화되려면 무엇보다 대리 기사 가입률이 높아야 하기 때문이다.
만 30~65세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를 소유한 운전자라면 남녀불문 지원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대구로 대리 기사용' 앱 다운 후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마치면 된다.
대리운전 기사 모집률을 높이기 위해 기사 가입 시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고 가입 기사가 1콜 수행을 완료할 때마다 추천인에게 적립금 5천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인성데이타 관계자는 "대리기사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보장하고, 고객에게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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