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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오물 풍선 계속 보낼 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할 수밖에 없어"

2024-06-27 13:33
합참 북한 오물 풍선 계속 보낼 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할 수밖에 없어
지난 9일 경기도 파주 접경 지역에 기존 대북 방송 확성기가 있었던 군사 시설물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해당 시설물 안에 확성기가 설치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군 당국이 북한이 오물 풍선을 계속 보낼 시 대북 심리전 수단인 전방 지역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

27일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국방부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북한이 사흘 연속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했는데 대북 확성기 발송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늘은 대북 확성기 방송은 실시하지 않는다"면서 "북한이 계속 종이를 넣은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보내고 있는데 우리는 북한에 자숙 기간을 주기 위해서 확성기 방송을 그동안 중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북한이 종이를 넣은 쓰레기 풍선을 계속 보낸다면 우리는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난 9일 군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가 이어질 당시 접경지역에서 고정식 확성기 일부로 대북 방송을 틀어 맞대응했다. 그 후로는 가동하지 않고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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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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