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국민의힘 31%, 민주당 32%, 조국혁신당 10%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5%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민주당 32%, 조국혁신당 10%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28일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5%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 조사보다 2%p 상승한 66%였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29%)△의대 정원 확대(8%)△국방/안보(7%)△전반적으로 잘한다(5%)△결단력/추진력/뚝심(4%)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4%)△소통 미흡(7%)△전반적으로 잘못한다(7%)△외교(7%)△독단적/일방적(6%)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석 달째 20%대 초중반 답보 중"이라며 "윤 대통령의 취임 3년 차 1분기(2024년 4∼6월) 평균 직무 긍정률은 24%로, 전임 대통령들보다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정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31%△더불어민주당 32%△조국혁신당 10%△개혁신당 4%△새로운미래 1%△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1%였다. '채상병 특검' 도입 필요성에 대해선 응답자의 63%가 '도입해야 한다'고 했고, 26%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답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1%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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