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상과 학생 심사위원상도 함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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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율. <더브릿지컴퍼니 제공> |
피아니스트 선율(23)이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4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더불어 청중들에 의해 수여되는 청중상(Audience Prize), 학생 심사위원상(Student Jury Prize)도 함께 수상했다.
선율은 이번 콩쿠르 파이널 1라운드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파이널 2라운드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5만 달러와 함께 뉴욕시에서의 공연,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레코딩 발매 등의 특전을 부상으로 받게 되었다.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76년 처음 개최된 피아노 콩쿠르로,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함께 미국 3대 콩쿠르로 꼽힌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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