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모 '위(Wee) 프로젝트 시범사업'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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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전경. 영남일보DB |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위(Wee)프로젝트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위(Wee)프로젝트 시범사업은 기존의 위기 학생 상담 기능에서 확장해 모든 학생의 심리·정서 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안전망을 구축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9곳이 응모해 4곳(대구·울산·경기·충남)이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추가로 자체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1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08년부터 위기 학생의 '진단-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학교 상담 안전망인 위(Wee)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해 왔다. 앞으로 △학생 마음 건강 증진 및 위기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한 위(Wee)클래스-위(Wee)센터-지역사회 간 통합위기 관리체계 구축 △단위학교 심리·정서 회복 및 예방 프로그램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학생의 심리·정서 문제 지원과 위기 학생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는 마음 건강 허브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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