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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공모주 마지막날 증권사별 경쟁률

2024-07-03 09:00
시프트업.jpg

3일 흥행작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이다.

시프트업은 1일 공모가를 공모 희망가 범위(4만7000원~6만원) 상단인 6만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164곳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모든 기관(가격 미제시 기관 포함)이 희망 공모밴드인 4만7000~6만원의 상단 이상 금액을 제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공모주식수 725만주 중 75%에 해당하는 543만7500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이에 시프트업은 43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시가총액 3조4815억원으로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이로써 시프트업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게임사 중 크래프톤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네 번째로 몸집이 큰 회사가 된다.

시프트업은 기관 물량 중 62.5%를 국내 기관에, 37.5%는 해외 기관에 배정하기로 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25%로 알려졌다.

시프트업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하는 자금을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지적재산권) 확대 및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모바일, PC, 콘솔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16년 첫 타이틀인 '데스티니 차일드' 출시에 이어, 2022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와 2024년 '스텔라 블레이드'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니케’는 3인칭 슈팅(TPS, Third-Person Shooter) 게임 요소와 수집형 RPG의 요소를 서브컬처(Sub-Culture) 장르와 통합한 게임으로, 높은 품질의 그래픽과 스토리라인, 정기적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프트업은 오는 2~3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1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 NH투자증권이다.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시프트업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첫날 오후 4시 기준 증권사별 단순청약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27.40대1, 신한투자증권 39.98대1, NH투자증권 22.3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일 시프트업 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증권사별 단순 청약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493.70대1, 신한투자증권 409.31대1, NH투자증권 475.86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이베스트스팩6호도 공모주 청액중이다. 이베스트스팩6호는 3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공모주 첫날인 지난 2일 오후 4시 기준 1.6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베스트스팩6호는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단순청약경쟁률은 126.90대 1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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